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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5 09:13
14년만에 NZ 품으로 돌아 온 아메리카스컵
글쓴이 :
ILOVENZ
조회 : 3,375
‘아메리카스컵(America’s Cup) 요트대회’의 우승컵인 ‘Auld Mug’가 뉴질랜드로 되돌아왔다.
피터 벌링(Peter Burling)이 이끈 ‘에미레이츠 팀 뉴질랜드(Emirates Team NZ)’는 6월 27(화,
이하 NZ시각) 새벽 5시 12분에 대서양의 버뮤다(Bermuda)에 있는 그레이트 사운드(Great
Sound)에서 출발한 ‘제35회 아메리카스컵 요트대회’의 9차 레이스에서 미국의 ‘오라클 팀 유에
스에이(Oracle Team USA)’를 55초 차이로 앞섰다.
이에 따라 팀 뉴질랜드는 7포인트를 먼저 달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
언인 미국을 7-1(NZ: Win 8 Loss 1, 미국: Win 1 Loss 8)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지난 2003년에
스위스의 알링기(Alinghi)에게 내주었던 우승컵을 14년 만에 되찾아오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20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34회 대회에서 8-1으로 앞서 단 한 차례 레이스만 더
이기면 우승할 수 있었던 유리한 상황에서 믿기 어려운 9-8 역전패를 당했던 아픔도 씻을 수
있게 됐다.
2013년 당시 딘 바커(Dean Barker)가 이끌던 팀 뉴질랜드에 통한의 패배를 안겼던 장본인은
이번에도 키잡이(helmsman)로 미국팀을 이끌었던 호주 출신의 지미 스핏힐(Jimmy Spithill)이
었다.
지난 6월 18일부터 시작됐던 이번 대회는 팀 뉴질랜드가 첫 이틀 동안 진행된 1~4차 레이스
를 모두 이긴 가운데 일주일 휴식 후 25일(일) 5차 레이스를 시작으로 경기가 재개된 바 있다.
사흘간 이어진 경기에서 첫날 두 번째 경기였던 6차 레이스만 미국에 내준 팀 뉴질랜드는 2주
차에 개최된 5개 레이스 중 4개를 차례로 석권하면서 29일까지 예정되었던 나머지 레이스를
할 필요조차 없게 만드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오클랜드에서는 오는 7월 6일(목) 정오에 부두에서부터 노스 쇼어까지 이어지는 선수단
퍼레이드를 비롯해 해상과 육상에서 대규모 축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발췌[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