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면 퀸스타운 일대를 뜨겁게 달구는 겨울 축제, ‘퀸스타운 윈터 페스티벌
(Queenstown Winter Festival)’이 6월 22일(목)부터 시작된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25일(일)까지 나흘 동안 퀸스타운 시내와 와카티푸
(Wakatipu) 호수, 그리고 코로넷 피크(Coronet Peak) 스키장 등 주변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들
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은 예년의 10일에 비해 훨씬 짧아졌는데 주최 측은 행사 내용을 압축해 전보다 훨씬
더 짜임새 있고 알찬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카니발과 불꽃놀이, 코미디 공연과 콘서트를 비롯해 와인과 치즈를 시음하는 행사 등
각종 먹거리 잔치도 펼쳐지며, 행사 중에는 ‘Monteith’s Dog Barking(개 짖기 대회)’처럼 이색
적인 행사도 많다.
또한 여행가방 타고 슬로프를 내려오는 경기와 눈 위에서 자전거 타기, 자기들 손으로 직접
만든 갖가지 배를 타고 호수로 나서거나 혹은 기발한 분장을 하고 와카티푸 호수로 뛰어드는
‘버드맨(Bird Man)’ 행사처럼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가득 선물하는 행사들도 있다.
겨울철 달리기와 함께 2차례의 아이스하키 시합도 개최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도 곳곳에서 진행되는데, 축제 일정과 개별 행사에 대한 설명 및 입장권 구매 등은 주최 측 웹사이트
(www.winterfestival.co.nz)을 활용하면 된다.-발췌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