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시내 한복판에 설치된 대형 아케이드 게임이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 Tuam St 에 설치된 Super Secret Arcade는 곧장 플레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람들은 대형 조종기 주변에 모여 번갈아 게임을 즐겼으며 서로 경기 요령을 조언 하기도 했다.
게임을 할 때 사용하는 대형 조종기는 조이스틱과 두 개의 밝은색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조종기는 대형 스크린의 건너편인 보다폰 건물(High St과 Madras St 사이) 옆에 있다.
이 아케이드 게임은 Gap Filler의 최신 프로젝트이며, 이들은 2016 K-Pop 공개 오디션을 열었던 Dance-O-Mat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최소 두 명이 필요한데, 그 이유는 조종기가 너무 커서 한 사람이 조이스틱을 조종하고 다른 한 사람은 대형 버튼을 조종해야 하기 때문이다.
1980년대 비디오 게임을 연상하게 하는 이 게임은 당시 느낌의 음향과 그래픽을 사용하고 게임의 제목은 “Attack of the Cones”이다.
게임 속의 주인공은 자전거를 타고 Tuam St를 주행하고 있다.
이 게임에는 C1 카페,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등 실존하는 도시 내랜드마크가 나오기도 하며, 크라이스트처치 마법사(Wizard)와 크라이스트처치 재건부의 제리 브라운리(Gerry Brownlee) 장관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나온다.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