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오브 플랜티는 로토루아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타우랑아, 마운트 맹가누이를, 동쪽으로 와카타네 등을 포함한다. 타우랑아, 와카타네는 로토루아처럼 관광지역으로 각광을 받지는 않지만 많은 일조량으로 주변의 최상의 해변가와 수상스포츠로 잘 알려져 있다.

타우랑아는 베이 오브 플랜티의 주요도시로 뉴질랜드의 큰 수출항구의 하나이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타우랑아는 뉴질랜드 키위(과일)의 주산지로 키위수확시기인 5,6월에는 쉽게 일자리를 찾을수 있고, 좋은 기후로 인해 사시사철 과수원에서 일자리를 찾는것은 어렵지 않다.

36km 정도 타우랑아에서 와카타네로 2번국도를 따라가면 테 푸케(Te Puke)라는 작은 타운이 나오는데 키위과수원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또 Kiwi360이라고 쓰인 거대한 키위 사인을 볼 수 있다. 키위 사인 앞에서 사진도 찍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각종 쥬스, 젤리 등 키위 생산품을 맛볼수 있다. 또한 매일 운행되는 투어는 키위 사파리를 타고 주변 키위 과수원과 전시물 등을 보여준다.

이 주변에 또 하나 들러볼 유명한 곳은 콤비타(Comvita) 비지터센터이다.  콤비타는 꿀 제조회사로 다양한 꿀 제품과 건강보조식품으로의 치료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빌딩안으로 들어가면 콤비타의 설립과정, 창시자 등에 대한 전시물과 꿀 생산과정을 모형으로 재현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갤러리와 강당이 위치해 있고, 카페에서 커피도 마실수 있고, 각종 꿀 제품도 판매하는데, 사기전에 여러가지를 맛보고 선택할 수 있으며 자체 투어도 참여할 수 있다.

마운트 맹가누이는 ‘큰 산’이라는 뜻인데 말 그대로 232미터의 산봉우리가 우뚝 서있다. 타우랑아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이 작은 타운은 아름다운 해변가로 인해 뉴질랜드인들이 선호하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이 아름다운 바다로 인해 마운트 맹가누이는 뉴질랜드의 서프 시티로도 불리는데, 세계적 수준의 서핑지로 만들기 위해 현재 250미터의 인공 암초가 건설중이다. 해변을 끼고 예쁜 별장들이 서로를 뽐내며, 많은 서퍼들의 방문으로 인해 이곳에서의 숙박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숙박은 타우랑아가 비교적 저렴하다.

이 산 주변을 돌 수 있는 산책로는 멋진 바다 전망과 장관을 보여주는데, walking trail을 따라서 한시간 가량 걸으면 산 정상까지도 올라갈 수 있지만, 중간 지점 부터는 경사가 좀 급해진다.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trail은 산을 한바퀴 돌아나오면 홀리데이파크에서 끝나는데 바로 아래로 온천욕을 즐길수 있는 풀장이 있다.



추천할만한 액티비티

- 키위360/콤비타 방문하기

- 마운트 맹가누이 산 한바퀴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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