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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9 08:21
카피티 코스트 - 골프, 영화 그리고 다시 새들의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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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ILOVENZ
조회 :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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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와투 지역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웰링턴 바로 위쪽 지역을 커버하는 곳이 카피티 코스트이다. Kapiti Coast는 뉴질랜드 도시인들에게는 한국의 여름 해수욕장 같은 곳이다. 또한 이곳은 얼마전 출시된 뉴질랜드 영화 ‘Second hand wedding’의 배경이기도 한데, 수수한 뉴질랜드인들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지역의 이름은 파라파라우무 건너편 5km 지점에 있는 새 서식지 카피티 섬에서 따온 것이다.
웰링턴으로 향하다보면 파라파라우무를 지나게 되는데 파라파라우무는 웰링턴의 근교도시로카피티코스트의 주요 타운이다. 이 이름은 마오리 뜻으로 ‘오븐에서 나온 음식찌꺼기’라 한다. 마오리 전사들이 이곳 정착촌을 공격하러 왔을때, 이들이 발견한것은 오진 오븐안의 음식찌꺼기 였다고 하는데서 지어졌다 한다. 여기에 2003년 골프 매거진에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등재된 클럽이 위치해 있다. 타이거 우즈가 2000년에 여기서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한다.
유명한 골프클럽 외에도 파라파라우무에 있는 유명한 박물관도 가볼만 하다. 바로 Len Southward Museum인데, 자동차산업과 긴 인연으로 1956년부터 자동차를 수집하기 시작한 Len Southward경의 이름을 딴것으로 뉴질랜드에서 최고의 자동차 수집품으로 손꼽히는 박물관이다. 1979년 개관이래 약 250여대의 소유하고 년중 120여대의 자동차가 전시되는데, 여기엔 vintage car뿐 아니라 오토바이, 참전용사 차량, 비행기, 소방차 등 종류도 다양하다. 유명한 차량으로는 1895 Benz Veto, 1927 Bugatti T38, 1950 Gangster Cadillac 등을 볼 수 있다.
좀더 남쪽으로 파이카카리키 국도를 지나다보면 웰링턴 증기기관차 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웰링턴 트램 운행이 중단된 1964년에 설립된 이 박물관은 트램 탑승도 가능하며,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태평양으로 떠나는 주요 미군기지로 사용되었다. 박물관뒷편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멀리 카피티 섬이 보인다.
카피티 코스트 건너에 위치한 작은 섬-Kapiti Island는 뉴질랜드의 중요한 새 서식지이다. 약 10킬로미터 길이에 2킬로미터 넓이의 이 섬은 한때는 마오리가 주거하기도 하였지만, 1897년 이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현재는 중요한 자연 서식지로 뉴질랜드에서 본토에서는 멸종된 little spotted kiwi, 카카, 히히 등 많은 희귀새들의 주거지이다. 이 섬을 가려면 최소 1개월전에 DOC의 허가를 미리 받아야 하며, 하루 입섬가능인원수는 50명이다. 카피티 섬으로 가는 배는 파라파라우무에서 출발한다.
추천할만한 액티비티
- 세계 100대 골프장에 등재된 파라파라우무 골프장
- 카피티 섬 가보기
- 두개의 독특한 박물관: 사우스워드 박물관과 웰링턴 트램웨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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