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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9 08:10
Cape Reinga - 뉴질랜드 최북단과 90마일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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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ILOVENZ
조회 : 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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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북단 Cape Reinga와 나인티마일 비치로 가려면 거쳐야 하는 곳이 작은 마을 카이타이아이다. 이곳은 마오리문화와 달마시안문화를 엿볼수 있는 곳인데, 그 후손들이 이곳에 뿌리를 내린 곳이기 때문이다.
전설의 마라톤주자 테 호우타이와(Te Houtaewa)는 당시 최고 빨리 달리는 마오리였는데, 구전에 의하면 어느날 아침 그 모친이 항이(Hangi)를 위해 쿠마라(고구마)가 필요하여 아들에게 가까운 농장에가서 구해올것을 부탁하였다. 테 호우타이와는 가까운 농장에 가는대신 멀리 아히파라에 사는 마오리 성을 돋구기로 작정하고 큰 바구니 두개 분량의 쿠마라를 훔쳐 짊어지고 나인티마일 비치를 단 몇시간에 질주하여 항이가 준비되는 동안에 돌아온 것이다. 물론 모친은 아들이 그 시간에 그 멀리까지 뛰어갔다 온것은 모르는채 항이를 준비해 놓고 있었다.
매년 3월이면 이 테 호우타이와를 기념하는 마라톤대회가 나인티마일 비치에서 마오리 음식 축제, 와카(마오리 카누) 경주와 함께 개최된다. 2009년 마라톤은 3월 21일에 열리니, 가볼 기회가 된다면 아주 흥미로운 이벤트가 될것 같다.
아히파라는 작지만 나인티마일비치 최남단에 위치한 관광마을로 카이타이아를 대신하는 숙박 타운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낚시, 서핑, 승마 뿐만 아니라 유명한 액티비티로 모래썰매(sand tobogganing)와 사륜자전차 타기 등도 즐기수 있다.
카우리 검채취는 1870년대에서 1920년대까지 Northland의 주요 산업이었는데, 카이타이아 북쪽으로 35킬로미터에 있는 Gumdiggers park은 주요 검채취 장소주변을 미로처럼 꾸며놓았고, 실제 검채석작업부의 산장이 증거로 남아있다. 1900년에는 7000명의 검 채취작업자들이 검부츠를 신고 보석을 찾듯 땅쏙에 파묻힌 검을 찾아 Northland 곳곳을 구멍을 팠다 한다. 검은 주로 광택제(니스) 또는 리놀륨 등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검디거에 관한 뉴질랜드 소설도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당시의 힘든 생활상을 엿볼수 있다.
카이타이아에서 116킬리미터 북쪽으로 아우포우리 반도의 맨 꼭대기에 위치한 곳, Cape Reinga. 여기에 우뚝 서있는 등대지기는 우편 엽서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며 현재도 그 역할을 하고 있고, 여기서 바라다 보이는 끝없는 바다는 타즈만해와 태평양이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테 파키에 유명한 7평방미터의 거대 모래언덕은 토보간(Toboggan 모래 썰매)을 타려는 젊은 관광객들로 잘 알려져 있고, 버스 투어도 가능하다.
추천할만한 액티비티
- 테 호우타이와 마라톤과 와카 아마 경주(3월)
- 카우리 검디거 park
- Cape Reinga 등대에서 2개 대양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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