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년 2월 6일 영국 왕실의 대표자들과 수십 명의 북부지역 마오리 추장들이 와이탕이 조약에 서명하기 위해 만난 곳, Waitangi Treaty House는 파이히아 북쪽으로 위치해 있다. 와이탕이 treaty ground에 들어가게 되면 바로 잘 다듬어진 깔끔한 잔디를 지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베이 오브 아일랜드의 전망과 이곳의 역사를 간직한 마오리와 영국국기가 여전히 깃발을 날리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와이탕이 조약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Waitangi Treaty House에 들어가 보자. 각방에 전시해 놓은 초기 식민시대의 자료뿐 아니라 특히 궂은 날씨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보수공사를 해놓은 비막이판에 정리된 자료들은 관광객의 흥미를 끈다.
처음 마오리들이 조약에 사인하기 위해 이곳에 도착했을때, 대부분은 마오리 카누(와카)를 타고 왔다. 이 중 몇몇이 타고 왔음직한 거대한 카누가 바다가에 보존되고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목재 전쟁 카누로 길이가 35미터에 달하며, 이 카누는 두개의 카우리 나무를 이용해 2년에 걸쳐서 조각되었다 한다. 이 카누는 80명의 전사가 노를 젓게 되어 있으며, 매년 와이탕이 조약 행사 기념으로 선보인다.
잘 다듬어진 잔디 옆으로 마오리 meeting house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 meeting house의 중요성을 깊이있게 알아볼 수 있으며, 저녁에는 와이탕이 조약이 마오리에게 주는 의미를 춤과 노래, 이야기로 구성한 마오리 쇼도 구경할 수 있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트리티 하우스 뒤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트랙을 따라 개울물을 지나 하루루 폭포에 이르게 되는 편도 한시간 반정도의 트램핑도 해볼만하다.
베이 오브 아일랜드의 또 하나의 타운 케리케리는 베이 오브 아일랜드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케리케리 또한 역사적, 자연적인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페문화와 감귤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Kerikeri는 마오리어로 ‘파다’라는 뜻으로 마오리들은 유럽인 정착이전에 쿠마라(고구마)를 경작했다.
케리케리의 주요 관광지를 들자면 Stone store와 mission house라 할 수 있다. The stone store는 케리케리 강둑에 위치해 있는데 1833년에서 1836년 사이 지어진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건물이다. 여기에서는 선교사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각종 교환 물품들-담요, 일기장 등으로 가득찼다 하며, 한때 담요 한개가 돼지 한마리와 가격이 같았다고 한다.
스톤 스토어 옆으로 위치한 Mission house는 1822년에 지어졌는데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 건물로 당시의 몇몇 가재들이 아직 보관되고 있다.
추천할만한 액티비티
- 와이탕이 treaty ground 둘러보기
- Haruru 폭포까지 산책
- 케리케리 stone store와 mission house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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