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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9 07:39
캐틀린스 - 숨겨진 자연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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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ILOVENZ
조회 : 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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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든을 지나 남쪽으로 state highway 1 국도를 따라 내려가면 발클루사(Balclutha)에 이르는데 여기서부터 인버카길(Invercargill)사이의 지역을 The Catlins로 구분된다. 캐틀린스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아름다움-특히 아름다운 숲을 간직하고 있는 고립된 곳이며, 야생동물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캐틀린스는 사우스랜드(Southland)의 와이파파 포인트(Waipapa Point)에서부터 오타고 남쪽의 너겟포인트(Nugget Point)를 커버한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캐틀린스는 한때 지금은 멸종된 거대한 새 모아(Moa) 사냥꾼(마오리)들이 살았었는데 그 증거로 파파토와이(Papatowai)에서 사냥꾼들의 캠핑지와 조개무지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서기 1600에서 1800년대 사이 마오리 인구가 점점 줄어들었는데 이는 모아새의 숫자가 줄어들었고 쿠마라(고구마) 농작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라 한다.
이후 고래잡이들이 이 지역 해안가에 정착하였고, 1860년경에는 벌목업자들이 이주해왔고, 그 후에는 목축업자들이 정착하게 되었다. 수많은 만으로 이루어진 해변가에는 뉴질랜드 물개, 바다사자, 다양한 새들의 생활 터전이며 멸종위기에 있는 yellow-eyed penguin등은 조류학자, 탐조가들의 발길을 끈다.
발클루사에서 오와카(Owaka)로 이르는 길에 최고 서핑 해변가로도 유명한 카니발 베이(Cannibal Bay)는 바다사자(Hooker’s sea lion)가 번식하는데, 이 베이 이름이 지어진 것은 이 지역을 조사하던 한 측량기사가 조개무지에서 사람의 뼈를 발견하고는 인육을 했을것이라는 추측하에 지어졌다 한다. 너겟포인트는 놓쳐서는 안될 곳으로 많은 물개와 바다사자 등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이 종들이 공존하는 뉴질랜드에 하나뿐인 곳이다. 이 바다사자는 놀랍게 아주 몸도 빠르고 가끔 공격적이므로 너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오와카에서 인버카길로 가는길에 들를 수 있는 곳은 큐리오베이(Curio Bay)인데,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광대한 석화 숲으로 1억 6천만년이 됐다 하는데, 석화된 나무 그루터기와 넘어진 나무 석화 등을 볼 수 있어, 뉴질랜드가 한때 곤드와나랜드에 연결됐었음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 숲을 제대로 보려면 썰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와이아파파 포인트(Waipapa Point)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1884년 지어진 역사적인 등대지기가 위치하고 있다. 이 등대지기는 뉴질랜드가 최악의 항해 사고가 잦다는 악평때문에 지어졌는데, 1881년 4월 타라루아(Tararua)호가 암초에 부딪히는 사고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131명의 시신이 이 근처 묘지에 묻혔다 한다.
한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캐틀린스는 점점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데, 발클루사에서 인버카길까지 이어지는 92번 국도는 한번쯤 시도해 볼 만 하다.
추천할만한 액티비티
- 너겟포인트 바다사자 관찰
- 캐틀린스 가이드 트램핑
- 92번 국도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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