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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9 07:22
크라이스트처치(3) - 시닉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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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ILOVENZ
조회 : 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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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투어의 마지막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는 남섬 최대 도시이며 가든 시티, 남극으로의 관문이기도 하다. 크라이스트처치를 하루에 다 둘러보기는 어렵지만, 시닉 루트를 따라 시내는 물론 에이본강 주변,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포트 힐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에이본 강(Avon River)을 따라 도시의 동쪽을 돌아보는 이 루트는 시내 대성당에서 시작하여 캠브리지 테라스를 따라가다 마드라스 스트리트 다리를 건너면 에이본 루프 주변에 이른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최초 상업 빌딩인 Wards Brewery가 이곳에 설립되었었고, 현재는 몇몇 오두막집이 당시의 흔적을 대신한다.
조용히 흐르는 에이본 강은 크라이스트처치의 가장 특별한 상징이다. 강은 네 개의 대로를 끼고 13개의 다리를 가진다. 마오리어로 에이본 강은 Otakaro, 수렵의 장소라는 뜻으로 음식과 약재, 텍스타일 등을 모으는 중요한 장소였다 한다. 또한 유럽피언, 마오리 모두에게 중요했던 이동의 통로이기도 하였다. 오늘날은 시내 중심가에서 관광객들이 즐기는 펀팅으로 이어지고 있다.
계속 동쪽으로 강을 따라가면 뉴브라이튼 피어와 그 유명한 바닷가 도서관을 볼 수 있다. 피어는 원래 1894년 지어졌고 페가수스 베이로 300미터를 뻗어있다. 피어는 낚시로 유명한 곳이고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뉴브라이튼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North New Brighton Beach에 다다르는데 이곳은 시청에서 관리하는 12개 해변가 중 하나로 모래사장과 트램핑 코스도 있고, 대규모 놀이터도 있다.
이번엔 남쪽으로 포트힐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새 이름을 붙인 몇몇 주요 장소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Sign of the Takahe이다. 이 빌딩은 1948년 지어진 장엄한 고딕스타일 빌딩으로 5분정도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멋진 크라이스트처치 전망과 마운트쿡을 포함한 서던 알프스, 남태평양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또다른 새 이름을 가진 주요 곳은 Sign of the Kiwi로 1917년 오픈한 티룸이며, 크라이스트처치 서쪽의 장엄한 전망과 서던알프스를 바라보게 된다. 이 곳에서 다양한 트램핑이 시작된다. 이 길로 Summit Road를 따라가면 육각형모양의 기념물이 나오는데, 이 곳은 Bridle path를 오가야만 했던 초기 정착여인들에 용기를 돋우기 위해 지어진 것이다. 리틀튼 항구에 도착하여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려면 이 길밖에 루트가 없던 당시에 아이를 안고 짐을 날라야 했던 여인들의 쉼터가 되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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