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과 북섬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비행기 뿐만 아니라 픽튼과 웰링턴을 오가는 페리를 이용할 수 있는데, 쿡해협을 지날때 비행기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생태환경과 새들을 조우하게 되며 특히 말보로 사운드를 지날때는 멋진 sounds의 계곡을 보게 된다.
인터아일랜더(Interislander)와 블루브릿지(Blue Bridge)가 이 구간을 운행하는데, 사람뿐 아니라 차도 이용이 가능하다. 픽튼을 떠나 구비 구비 계곡을 지나 3시간여의 항해 끝에 급경사진 언덕길에 높이 솟은 빅토리아 시대 빌딩들로 둘러싸인 웅장한 웰링턴 항구에 도착하게 된다.
웰링턴은 평지가 아주 적고 언덕이 많은데, 뉴질랜드 컴퍼니의 윌리암 웨이크필드(William Wakefield)가 도착했을때 두개의 도시, 즉 항구 근처에 상업도시지역과 북쪽으로 농업지역으로 건설하려는 계획이었다. 뉴질랜드의 수도는 여러번 바뀌었지만, 1865년 오클랜드에서 웰링턴으로 옮겨오게 되었다. 현재는 뉴질랜드의 수도답게 국회의사당, 테파파 박물관, 다양한 인종, 문화 예술과 그에 걸맞는 카페 문화, 쇼핑문화를 자랑한다.
시내중심가는 주요 비즈니스 거점인 램튼 키(Lambton Quay)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기차역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기차역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것은 드문 경우이기도 하다. 시내 중심가는 램튼 키, Cambridge와 Kent Terraces, Thorndon로 이루어진다.
쇼핑의 거리를 들자면 Lambton Quay를 포함하여 Cuba Mall, Courtenay Place, Manners Street, Willis Street과 Queens Wharf를 들수 있고, 쇼핑과 외식문화의 본거지라 할 수 있다.
뉴질랜드 최대 최고 박물관인 테파파(Te Papa)는 웰링턴을 방문한다면 a must visit이라 할 수 있다. 건축에만 5년여가 걸렸는데, 공식 오픈한 1998년에만 2백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이곳은 뉴질랜드의 역사,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특히 엄청난 마오리 관련 자료와 전시물을 자랑하며, 과거, 현재, 미래의 뉴질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지만 제대로 돌아보려면 최소 하루 종일을 투자해야 한다.
두번째 가라면 서러운 곳이 바로 국회의사당 BEEHIVE일 것이다. Bowen Street에 위치한 벌집모양의 이 건물은 한 눈에 금방 들어오는데, 영국인 건축가에 의해서 설계되었고, 건축에 사용된 대리석 석재는 남섬 카후랑이 국립공원 근처의 왱가패카산에서 조달된 것이라 한다.
또 하나의 a must do는 웰링턴 빨간 케이블카인데, 램튼 키에서 시작하여 Kelburn까지 언덕길을 올라가는 짧은 ride이지만,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한테도 많은 흥미로움을 선사한다. 도착하면 볼 수 있는 웰링턴 보타닉 가든을 둘러보다 보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반시간정도를 걸어 나오다보면 길은 다시 시티 센터로 이어진다.
추천할만한 액티비티
- 쇼핑센터: Cuba mall, Lambton Quay, Willis Street, Manner Street
- Museum of New Zealand Te Papa와 국회의사당
- Red Cable Car 타고 올라가 보타닉 가든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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