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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12 06:31
여행자를 따라나서다 ‘마운트쿡 시닉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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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ILOVENZ
조회 : 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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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라키 마운트쿡 - 아오라키 Aoraki 는 마오리어로 mountain piercer 구름을 뚫는다는 뜻으로 뉴질랜드 최고봉이다. 마운트쿡으로 가는 길은 시닉드라이브 중 하나인 국도 80번을 따라가는데 다른 길로 나갈 수 없는 막다른 국도로 55킬로미터의 길이를 푸카키 호수를 끼고 따라가는 남반구에서 가장 스펙타클한 드라이브이다.
테카포에서 마운트쿡으로 가려면 국도 8번에서 오른쪽으로 국도 80번으로 푸카키 호수 베이스를 따라 돌아가는 106킬로미터 거리이고, 오마라마에서는 96킬로미터,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333킬로미터를 가는 거리이다. 잘 닦여진 포장도로를 따라 북쪽으로는 뉴질랜드 터속(tussock)을 지나가고 푸카키 호수의 서쪽을 따라간다. 80번국도로 들어서 12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Peter 전망대에서 마운트쿡을 바라볼수 있고, 또 33킬로미터 지난 글렌태너(Glentanner) 파크 센터에는 헬리콥터로 마운트쿡 주변을 돌아볼 수도 있다.
국도 80번을 계속 따라 호수의 끝자락에 닿으면 바로 타스만 강이 흐르고, 마운트쿡 마을에 다다르며 국도는 종료하게 된다. 마운트쿡 마을은 해발 760미터에 위치하고 있고 우뚝 서있는 허미티지 호텔은 알파인 스타일의 건물로 방에서 마운트쿡을 바라볼수 있고, 또 주변에 있는 몇몇 숙박지에서도 전망을 훤히 볼 수 있다.
산이 있기에 올라간다는 말처럼 마운트쿡이 있기에 도전하는 등반가도 많았다. 마운트쿡의 최초 등반 시도자는 영국의 Green으로 1882년 두 명의 스위스 등반가와 함께 시도하였지만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이후 1894년 세 명의 뉴질랜더 Fyfe, Graham, Clarke이 다시 시도하여 크리스마스날에 마운트쿡 정상을 정복한다.
높이 3754미터의 마운트쿡에서의 주 액티비티는 고산지대 등산이지만 주변에는 짧은 시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하고 쉬운 트램핑도 가능하다. 특히 Bowen 트랙, 거버너스 부시 트랙, 후커벨리 트랙, Wakefield and red tans-mount Sebastopol 트랙, 키아 포인트, 코플랜드 패스 등은 트램퍼들의 발길을 기다리는 좋은 코스이다.
개별 트래킹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이드 트래킹도 가능하며 경비행기와 헬리콥터 투어, 카약킹과 특히 타스만 빙하를 터치할 수있는 빙하보트투어는 꼭 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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